강아지 임신/유산 




오늘은 슬픈 포스팅이에요ㅠ


임신했던 공주가..유산을 했어요ㅠ


교배 일주일 후, 초음파를 했었는데 4마리 정도 보인다고 했었거든요.

그동안 임신했다고 오냐오냐 키워놨더니 애기들이 다 없어졌다는..ㅠㅠ


일주일전쯤, 배가 아무래도 너무 작은 것 같아서 병원을 갔더니 3마리는 퇴축되고 한마리 남아있다고 했었거든요ㅠ

강아지들은 유산을 하지 않고 퇴축"이라고 세포인 그대로 소멸하여 모체에 흡수가 된다고 해요.

착상확인까지 했는데 세마리나 퇴축이 되다보니 남은 한마리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는 하셨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었네요.


남은 한마리는 출산을 15일남기고 퇴축된거라,, 

모체로 흠수도 시간이 많이 걸릴 뿐더러 몸에 안좋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게 좋다는 결론!


공주는 유전적으로 습관성 유산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교배후 착상이 되면 안심인줄 알았더니, 착상된 세포를 몸에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건, 어디선가 저도 들어봤었는데,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어요.

사람에게도 그런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주는.. 앞으로도 임신을 하게 되더라도 출산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몸도 약한 편이라 중성화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자궁을 들어낸다는 것이, 사람에게도 그렇지만 아무리 강아지더라도 쉽게 결정은 못하겠더라구요.

하지만 하루하루 입원이 길어질수록 공주에게 더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밤새 고민하여 오늘 수술 들어갔어요.

지금쯤 수술을 하고 있겠네요.


마음은 아프지만 건강하게 있어줄 수 있다면 새끼는 없어도 괜찮아요.

공주가 마음 아프지 않도록 입원하기 전에 

안고 애기 못가져도 우리는 너만 있어도 된다고 이쁘고 건강하게만 있어달라고,, 

수술은 잘 될거니까 걱정말라고 이야기 해줬더니 울더라구요ㅠㅠ


정말 알아듣는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 짠해서ㅠ

입원시켜놓고 돌아가는데 발이 안떨어져서 혼났네요.




페키니즈


페키니즈


페키니즈


가지말라고 하는 것 가트다..ㅠㅠ


페키니즈


동생에게 보내주느라 사진 찍어놨는데 보니까 또 짠하네요ㅠ

목에 해 둔건, 생식기에서 계속 피가나니까 햝더라구요. 그래서 해두는 거라고 하시네요.

귀가 기니까 뭔가 좀 웃기네요 ㅎㅎㅎ


수술 후 언제 퇴원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얼른 나아서 왔으면 좋겠어요.

어제 하루 밤인데도 옆에서 코고는 공주가 없으니까 허전하더라구요..ㅎㅎ;;



For my gorgeous life!-오딜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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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딜(Odile)